이슈 북한 국영 통신사 '조선중앙통신' 일본 AV출연 강요문제에 대한 비판 논평 게재

미노루 2016.11.14 23:22 조회 수 : 2892 추천 : 2 댓글 : 3

 

북한의 국영 통신사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일본의 AV 출연강요 문제와 청소년 성매매 문제에 대한 비판 논평을 냈다. ‘색정범죄의 희생물로 시들어가는 일본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이란 제목의 이 논평문은 이번 AV출연 강요 문제를 보며 '일본이야 말로 가장 비인간적이고 썩고 병든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일본 사회와 정부를 맹비난했다. 논평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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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화면./조선일보 기사 캡처>

 

색정범죄의 희생물로 시들어가는 일본의 녀성들과 어린이들

 

(평양 1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는 일본에서 해마다 2만편의 각종 색정편집물이 제작되여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부패타락의 길로 사정없이 떠미는 일종의 《마약》으로, 범죄집단들을 위한 치부의 수단으로 리용되고 있다.

 

특히 색정영화산업이 번성하여 이 나라의 수많은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그 희생물로 전락되고 있다.

얼마 전 일본의 한 인권단체 성원인 세가와녀성은 색정편집물제작에 출연할 것을 강요당하는 녀성들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폭로하였다.

 

색정편집물제작자들은 처음에는 옷 전시회나 텔레비죤 극에 출연할 배우들을 모집한다는 거짓말로 18~20살 난 처녀들을 유혹하고는 색정영화에 출연할 것을 강압적으로 요구한다고 한다.

처녀들이 기겁하여 빠져나가려고 하면 이자들은 《계약》문건들을 흔들며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그들을 위협공갈하고 있다.

 

이렇게 색정영화촬영장에 강제로 끌려나온 처녀들은 갖은 폭행과 강간을 당하고 있으며 가혹한 운명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다.

인권단체들이 녀성들에게 출연을 강요하는 색정편집물제작업체들을 단속하기 위한 특별사업이라는 것을 벌린다고는 하지만 녀성천시, 녀성학대가 고질적인 악습으로 되여온 일본사회에서 그것이 통할 리 만무하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 것은 이 나라에서 고등학교 녀학생들을 포함한 미성년들까지도 색정범죄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고등학교 녀학생들의 5명중 1명이 성폭행의 대상으로 되고 색정범죄로 피해를 입는 미성년들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한 인권문제전문가는 유엔인권리사회 회의에서 중등 및 고등학교 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학대 행위가 일본에서 우심해지고 있는데 대하여 문제시하면서 이를 근절할 것을 일본당국에 요구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철모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반인륜적이며 비인간적인 색정범죄가 계속 성행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에서 지난해에 그러한 범죄행위가 공식 등록된것만도 1938건에 달하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치떨리는 범죄행위를 감행한자들을 법적으로 처벌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재판이 진행되여 유죄로 판명되는 경우에도 적당한 벌금형으로 처리하고 있다.

제반 사실들은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란무하는 일본이야말로 가장 비인간적인 사회, 말세기적풍조가 만연하는 썩고 병든 사회라는 것을 여지없이 실증해주고 있다.

 

국제사회계는 대양건너 미국을 본따 입만 벌리면 《인권》타령을 부르짖으며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참하기 좋아하는 일본정객들의 비렬한 처사에 저주와 규탄을 보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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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본 기사 내용과는 관계없음. >

 

 

이 논평에서는 일본의 AV를 건전한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범죄집단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일종의 '마약'으로 평가했다.

 

글에서 언급되는 인권단체의 관한 사건은 올해 3월 국제 NPO 휴먼 라이츠 나우가 발표한 AV출연강요 실태에 대한 보고서로 보이며 '유죄로 판명되었음에도 적당한 벌금형으로 처리하였다'면서 일본 당국을 비판한 부분은 마크스 재팬의 전 사장등 3명이 입건되어 벌금형에 처해진 사건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성년자의 성폭행의 대한 내용은 '모드 더부르 부퀴키오' UN보고관의 "일본여고생중 13%가 원조교제를 한 적이 있다" 라는 발언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발언은 당시에 근거없는 소리라며 일본 정부가 강력항의하며 정정요구를 해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관련기사: http://masa5.com/article/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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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선전 포스터, 본 기사 내용과는 관계없음.>

 

 

한편 이 논평이 일본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사뭇 궁금해진다. 글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대부분 NPO '휴먼 라이츠 나우'의 의견에 동조하는 논조인데 이 '휴먼 라이츠 나우'가 평소 일본에 대해 편견에 의한 부정적이고 잘못된 정보를 해외에 퍼트렸다는 논란이 있었고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과정에서 아베 정권 지지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는 논란을 거치며 일본의 일부 세력들에게선 페미니즘을 넘어 反일본 세력으로 지목당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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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모란봉 악단, 본 기사 내용과는 관계없음. >

 

 

이런 상황에서 하필 북한의 국영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이 일본은 여성천시 사회라느니 일본이야말로 가장 비인간적인 사회, 썩고 병든 사회라느니 하는 표현을 써가면서 자신들을 옹호하고 나선 것을 휴먼 라이츠 나우 입장에선 과연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

 

이번 조선중앙통신의 논평이 비웃음을 당한채 관심 받지 못하고 조용히 지나가게 될지. 뜻밖에 AV출연 강요 문제에 영향을 끼치게 될 지 흥미가 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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